홈으로_건강칼럼
매일 먹는 '바나나' 한 개… 우리 몸에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 5가지
바나나는 주변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누구나 가까이할 수 있는 과일이다. 껍질만 벗기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함 덕분에 바쁜 현대인들의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샐러드, 샌드위치, 건강주스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바나나의 매력이다.
하지만 우리가 바나나를 찾는 이유는 단순히 맛이나 편리함 때문만은 아니다. 영양이 풍부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도 하나의 이유다. 특히 바나나는 에너지를 빠르게 보충해 주면서도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까지 고루 함유해 균형 잡힌 식단에 도움을 준다.
그렇다면 매일 바나나를 먹으면 우리 몸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지금부터 바나나가 지닌 대표적인 건강 효능 5가지를 살펴보자.
1. 피로 회복과 근육경련 완화
바나나는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 중 하나로, 바나나 하나에는 약 451mg의 칼륨이 포함돼 있다. 일일 칼륨 섭취 기준(약 3,500mg)을 충족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음식으로도 섭취되는 양을 생각하면 적은 양은 아니다.
바나나에 포함된 칼륨은 근육 기능과 전반적인 신체 기능 향상에 도움 되는 미네랄이기 때문에 에너지 회복에 도움 된다. 미국 등록 영양사 수프리야 랄(supriya lal)은 해외 매체 퍼레이드(parade)를 통해 "식단에 충분한 칼륨이 포함하면 특히 활동적인 사람의 에너지 회복에 도움 되며, 근육 회복과 경련 예방에 필수적이다"라고 설명했고, 영양사 앨리슨 티볼트(allisong thibolt) 역시 "칼륨 섭취가 부족한 사람이 매일 바나나를 먹기 시작하면 피로감을 덜 느낄 가능성이 높아진다"라고 말했다.
하루 식단에 바나나를 포함할 때 땅콩버터, 그릭 요거트, 달걀과 같은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2. 장 건강 유지 및 소화 기능 향상
바나나 하나에는 약 3g의 섬유질도 포함돼있다. 섬유질은 원활한 소화와 변비 예방에도 도움 된다. 랄은 "바나나는 소화과정에 도움 되는 훌륭한 섬유질 공급원"이라며, "변의 운동성과 양을 늘려 건강한 소화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바나나에 함유된 '프리바이오틱스'성분도 소화에 도움 된다. 티볼트는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미생물총의 균형을 잡고 질을 높이는 데 도움 된다"라고 설명했다.
3. 포만감 유지와 체중 관리
바나나가 포함된 식단은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바나나에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해서 혈당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포만감을 유지시켜서 과식을 예방하고 식욕을 줄일 수 있다. 저항성 전분은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에서 발효되는 탄수화물의 한 종류로 체중 관리와 장 건강 개선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4. 면역력 강화
바나나의 장 건강 유지, 소화 기능 향상 등의 효능은 면역 체계 강화와도 연관돼있다. 우리 몸 면역 세포의 70% 이상이 있다고 알려진 장의 건강이 회복, 유지되면 면역력도 덩달아 강화될 수 있다.
이외에도 바나나에 함유된 다양한 영양소들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티볼트는 "바나나는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c, 구리, 비타민b, 항산화제와 같은 영양소의 훌륭한 공급원이며, 이 영양소들은 면역 체계를 강화해 바이러스와 감염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데 도움 된다"라고 설명했다.
5. 수면의 질 향상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는 일상에서의 기분이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바나나를 섭취해 혈당 수치의 급격한 변화를 막게 되면 크게 화나거나, 우울한 기분을 느끼지 않고 평온한 상태를 유지할 확률이 높아진다. 자연스럽게 수면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저녁에 바나나를 먹게 되면 바나나에 함유된 '마그네슘'과 '트립토판'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트립토판은 우리 몸에서 생성되지 않는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로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원료가 된다.
의학 박사 크리스틴 비샤라(christine bishara) 역시 퍼레이드와의 지난 인터뷰 기사에서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시켜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자기 전 바나나를 먹으면 좋다"라고 말했다.